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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해초전문점
입력2002-12-04 00:00:00
수정
2002.12.04 00:00:00
해물해초 비빔밥·죽 맛있고 영양도 만점"천연무공해 해초음식은 체내 유기물질을 흡수 제거해 신진 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천연해조류로 건강 다이어트 식단을 개발 특허 출원한 '해초세상' 서울 대치동점을 경영하는 송선화 사장(30).
그는 강사자격증을 가지고 에어로빅 입시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그러나 해초세상에 관한 정보를 얻고 이것도 장사가 되겠구나 싶어 창업 대열에 뛰어들었다.
송 사장은 강원도 고성 대진항에서 공수해 온 천연 해조류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해초세상의 메뉴는 진두발, 진둥아리, 물진둥아리, 미역, 게살 등을 이용한 해물해초 비빔밥과 우동 그리고 영양 돌솥밥 등이 있다.
파래, 청각, 소라, 새우살, 홍합으로 만든 감칠 맛 나는 죽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로는 여러 해초를 이용한 샤브샤브, 치즈전, 생선구이, 튀김 등이 있는데 까다로운 입맛의 고객이라도 크게 만족해 하고 돌아갈 정도다.
송 사장은 "50평 체인점 창업비용은 개설비용, 인테리어 등 1억원 정도 들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들어 월 매출이 5,000만원을 육박해 조만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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