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최우수 협력업체] 삼성항공 2년연속 선정

삼성항공(대표 이중구)은 최근 세계 3대 엔진 제작업체인 미국 GE사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삼성항공은 블레이드를 비롯한 항공엔진부품 40여개 품목을 GE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GE사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전 세계 300여개 엔진부품 공급업체 중 GE사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15개사 뿐이며 외국업체로는 삼성항공이 유일하다.

GE사는 100만개 부품중 4개 내지 6개 정도의 불량율이 나오는 「식스 시스마(SIX SIGMA)」운동을 전개하면서 협력업체의 품질을 평가 하고있는데 삼성항공의 품질수준은 4.3시그마수준으로 GE사의 3.8, 미국내 업체 평균 3.0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항공은 이같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아 올들어 GE사를 비롯, 프랫앤휘트닌(PRATT & WHITNEY)등 으로부터 9,000만달러 규모의 엔진부품을 수주했으며 현재 2억달러 규모의 부품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