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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본까스.본스시 신사점
입력1999-07-22 00:00:00
수정
1999.07.22 00:00:00
황원갑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637-7의 본까스·본스시 신사점(대표 남궁현)은 일본식 돈까스와 초밥 전문점이다. 이 집에서 먹어본 이들은 뛰어난 맛에 비해 큰 부담이 없는 값에 다시 찾게 된다.이 집의 일본식 초밥은 먹는이의 취향에 따라 생선이나 조개류를 두 조각씩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오코노미스시」라는 점이 또다른 매력. 오코노미스시의 종류는 많은 날은 25가지에 이를정도로 다양하다. 생선은 매일 두 차례씩 장을 보아오므로 신선도는 믿을만하다. 또한 국내최초로 선보였다는 도쿄식 초밥인 「에도마에스시」, 일본요리협회에서도 맛을 인정했다는 「히레까스」도 일식을 좋아하는 미식가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주)본까스의 직영점으로 지난 3월 개장한 본까스·본스시 신사점 대표 남궁씨는 어릴때부터 스위스·미국·일본 등 여러 나라를 유학하며 외국의 여러가지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귀국후 무분별한 외국의 음식문화의 직수입을 안타깝게 여겨 쌀·야채·생선·돼지고기등 우리 입맛에 맞는 고유의 먹을거리로 맛좋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만들어보고자 이집을 열었다고 한다. 특히 돈까스와 초밥을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집은 일본에도 없다고 한다.
값은 본스시의 경우 점심세트가 1만3,000원, 초밥모듬세트가 1만8,000~2만3,000원, 오코노미스시의 경우 생선에 따라 두 조각에 1,500원부터 1만원까지. (02)517_0794~5 / 황원갑 기자 WGHW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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