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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택배 서비스 "바쁘다 바뻐"

배송문의 쇄도… 매출 작년比 25% 증가 전망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택배사들이 ‘김치택배’ 서비스에 들어갔다. 9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입동 이후 김장 김치 준비를 서두르는 가정이 늘면서 각 택배사의 고객센터로 김치 배송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택배업계에서는 올해 김치택배 수요가 이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년 대비 약 25% 가량 증가한 총 320만 여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갑작 스런 추위와 채소값 하락으로 인해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사 먹는 김치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김치 택배물량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김치 생산 농협들이 맞벌이 부부 및 싱글족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주문 생산을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 먹는 김치의 수요 증가에 따른 배송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치택배가 늘자 택배업체마다 김치 배송에 따른 주의사항과 취급지침을 각 영업소에 내려보내는 등 취급 및 배송 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각 택배사들은 회사 마다 김치 포장시 20~30kg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급하고 있다”며 “두꺼운 종이박스를 이용해 김치 전용 비닐을 2~3겹 이상 포장해 주고, 배송 중 발효 가스 발생을 고려해 비닐 용량을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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