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한국홍보CF 10월1일부터 세계각국 방영

09/21(월) 08:52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金大中 대통령의 한국관광홍보 TV광고가 일본 방영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일제히 방영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일본 TBS방송을 통해 일본에 방영된 金 대통령의 한국홍보 TV광고방송을 10월1일부터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세계 각국 방송망을 통해 일제히 방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金 대통령의 광고방송을 되도록 정규뉴스, 스포츠중계 등인기프로그램 시청시간에 방영키로 하고 세계 각국의 방송사와 방송광고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베이징 1, 2 TV, 상하이 1 TV, 홍콩의 A-TV 등 주요 방송매체를 통해 오전 9시30분, 저녁 6시30분 등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광고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뉴욕은 NBC, L.A는 ABC, 워싱턴 CBS, 기타지역은 CNN을 통해 방영하되 교포사회에도 교포방송망을 통해 金 대통령의 광고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

이밖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은 CNN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홍보 TV광고는 金 대통령이 주요 연예인 등 국내유명인사와 함께 등장해 한국관광을 권유하는 내용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18일부터 일본에서 첫방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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