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카페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후원했다.
KCC는 15일 자사에서 친환경 건축자재를 기증하고 서울시가 마련한 노숙인 자활카페 ‘별인인가’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별일인가는 한 광고대행사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학생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업으로 노숙인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팔며 자활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KCC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 인테리어 전문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의 제품을 제공하고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터진’이라는 컨셉트로 공간을 꾸몄다.
KCC 관계자는 “별일인가는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 의지를 보여주고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공간”이라며 “별일인가가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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