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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서비스] 도난차량 추적·위치확인 가능
입력2004-04-26 00:00:00
수정
2004.04.26 00:00:00
KTF는 현재 자동차 보험사인 삼성화재와 함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애니 넷’을 선보이고 있다.
‘애니넷’ 서비스는 전용단말기에 무선통신 모듈이 내장돼 차량 도난시 삼성화재 애니넷 상황실을 통해 도난차량의 위치확인 및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실수로 차량 문을 잠그고 나왔을 경우 삼성화재 상황실에 문잠김 해제를 요청하면 별도의 출동서비스를 받지 않고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문을 열어 준다. 이 외에도 안전운전을 위한 과속경고, 차량의 현재 위치로부터 가장 가까운 주요소 등 자동차와 관련된 위치정보 및 약국이나 병원등 낮선 곳에서 긴급히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해 준다.
‘애니넷’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통신료(월 3,000원)만 부담 하면 삼성화재의 애니넷 상황실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KTF는 쌍용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내에 체어맨, 렉스턴, 로디 우스 등 2~3개 모델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3세대 이동통신인 CDMA 1x EVDO망을 통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VDO망을 통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단순히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를 뿐 아 니라 멀티미디어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KT의 무선랜과 KTF의 3세대 망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수립해 놓고 있다.
또한 KTF는 휴대폰과 간단한 네비게이션 키트를 이용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고 특히 자동차 제조사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된 텔레매틱스 서비스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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