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볼륨필러 ‘아쿠아필링 필러’가 국내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우리들제약은 지난 27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성형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쿠아필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쿠아필링 필러는 반영구필러의 장점인 지속성과 더불어 제거가 가능한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시술상 안전성까지 갖춰 신개념 필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수성을 가짐과 동시에 물에 녹는 독특한 특성으로 시술 후 생리식염수로 제거가 가능하며 기존 HA 필러에 비해 4배 이상 지속되는 반영구 필러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제품 개발자인 아뜨 매트릭스셀사 회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아쿠아필링 물성’에 대한 주제로 “아쿠아필링 필러의 주 성분은 아크릴기와 알킬기 등이 함유되지 않은 폴리아미드(Polyamide)이며 기존 반영구 필러의 부작용을 개선한 생체적합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또 심포지엄 패널로 참석한 전경욱 더비단성형외과 원장은 “아쿠아필링 필러는 인체내에서 강력한 양전하를 갖게 돼 피부의 구성 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끌어당겨 시술후 이동성(Migration)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는 친수성 겔로서 타 필러와 달리 물에 녹기 때문에 시술 부위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손쉽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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