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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과대 업종대표주 투자유망
입력2000-02-23 00:00:00
수정
2000.02.23 00:00:00
이병관 기자
23일 대한투신은 최근 1년간 최고가 대비 하락률이 종합주가지수 하락률보다 큰 종목중 업종내 우월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2000년 이후 실적이 꾸준히 호전될 것으로 판단되는 11개 종목을 선정, 발표했다.특히 업종 다변화를 통해 최근의 인터넷 정보통신 테마와도 관련이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했다.
음식료 부문에선 업종 선도업체로 국제곡물가격 안정세로 고수익성 기조가 유지되고 통신서비스업체인 드림라인의 최대주주로 있는 등 통신·영상부문에도 진출해 있는 제일제당이 꼽혔다. 섬유부문은 영업실적 호전과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경상흑자로 전환됐고 정보통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제일모직이 선정됐다.
제지부문은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화학부문은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구조를 갖고있고 유화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호남석유, 철강부문은 국제 핫코일 가격 상승세 지속에다 신세기 지분 매각관련 1조원의 특별이익 반영이 기대되는 포항제철이 각각 꼽혔다.
이외에 디지털 방송 수혜주로 LG전자와 삼성SDI, 민간건설 수주증가로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현대산업개발,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다 삼성생명 및 삼성카드 등 우량주식을 보유하고있는 신세계, 전력산업 구조개편 수혜주로 한국전력, 사이버거래 급증 수혜주인 삼성증권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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