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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하이테크 생활 신제품 잇단 개발 '화제'
입력2004-05-05 16:53:52
수정
2004.05.05 16:53:52
박희윤 기자
'삶아쓰는 고무장갑'이어 무해·향균기능 갖춘 키토산깔창 선봬
충남 부여의 중소기업이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원하이테크(대표 김수현ㆍdaewonwind.koreasme.com)는 최근 3년동안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발에 땀이 차지 않는 키토산 깔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합성섬유가루와 면가루, 인체에 무해한 제균제 및 항균제, 천연 옥가루 등을 압축해 특수 고온 처리한 신개념 깔창이며 특히 옥가루로 만든 돌기는 땀을 흡수하는 동시에 신발을 벗어놓을 때 땀을 방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일정 기간 사용후 깨끗이 씻어 햇빛에 말려 다시 사용해도 매우 위생적인 제품으로 경제성 등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개인발명가로서 오는 19일 발명의 날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인 김 사장은 지난 1982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발명욕구를 발휘하며 수건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김 사장은 수년전 삶아 쓰는 고무장갑을 시장에 내놓아 선풍적 인기를 끌기도 했고 라텍스와 고무장갑을 재활용을 통한 신원료 개발에도 성공했다. 삶아 쓰는 고무장갑 기술은 중국 신수 유교 유한공사에 기술이전 방식으로 수출돼 중국에서 현지생산돼 공급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다양한 성과에 힘입어 대원하이테크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을 지정받은데 이어 충남도로부터는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화 사업대상 중소기업, 우수기업 등을 지정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8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무역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김 사장은 “키토산 신발깔창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발업체들과 접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만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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