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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2세 창간잡지<br>재정난으로 폐간결정
입력2001-01-05 00:00:00
수정
2001.01.05 00:00:00
케네디2세 창간잡지재정난으로 폐간결정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존 F. 케네디 2세가 지난 95년 창간한 미국의 정치잡지 '조지(George)'가 창간 5년반만에 폐간된다.
로이터통신은 4일 케네디 2세가 지난 99년 7월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뒤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온 조지가 적자누적으로 오는 3월 발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케네디 2세 사망 이후 99년 10월 프랑스 '아셰트 필리파치 마가진'사에 인수됐지만 광고난으로 폐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 2세가 지난 95년 9월 창간, 창간인 겸 발행인으로 편집장, 기자, 기고가 역할까지 했던 조지는 지난해 발행부수가 25% 늘어났지만 경기둔화로 광고시장에 밀어닥친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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