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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신임 무역협회장 “FTA 바로알기 운동 추진”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덕수(64ㆍ사진) 전 국무총리를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 신임 회장은 17일 열린 무협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역업계가 활동할 수 있는 넓은 시장을 확보해 나가야 하는데 자유무역협정(FTA)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FTA 이행과정에서 원산지 증명 등 수출 기업이 부딪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FTA 바로알기 운동을 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무역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무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 관계기관과의 정책적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역업계의 애로 파악과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무역현장을 자주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특히 좁은 국내시장과 부존자원 부족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활수준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국민, 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 개방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길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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