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포철 핫코일 생산 늘린다

포철 핫코일 생산 늘린다 최근 현대강관과 소재공급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제철이 핫코일 생산을 늘린다. 국내 유일의 핫코일 생산업체인 포철이 생산을 늘리기로 한 것은 일본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포철이 최근 확정한 올해 생산계획에 따르면 핫코일은 풀(full) 생산체제를 갖춰 지난해보다 32만5,000톤 늘어난 2,025만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핫코일은 자동차 및 가전용 냉연 강판의 필수소재로 국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지난해 약 444만톤이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로부터 수입됐다. 포철 관계자는 "증산물량은 설비증설이 아니라 기존의 설비 합리화와 가동률 제고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포철은 현재 포항에 2개의 열연설비와 광양에 3개 및 미니밀 1기를 가동하고 있다. 포철측은 "최근 국내 냉연생산 능력이 크게 늘어나 핫코일이 부족한 틈을 타 일본업체들의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이 없는 선에서 열연 생산을 최대화해 국내 자급도를 끌어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철은 건설을 중단한 광양의 제2미니밀 재가동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강동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