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 김용철 변호사 명예훼손 혐의 고소

'떡값 검사' 명단 공개 관련

삼성그룹은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등 떡값검사 3명의 명단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삼성 측은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검찰 전ㆍ현직 수뇌부 3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종백 위원장의 관리 담당자로 지목한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과 임 내정자를 관리했다고 밝힌 이우희 전 에스원 사장이 이날 오후4시께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 검찰총장 내정자,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3명이 ‘떡값검사’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종백은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이, 임채진은 고등학교 선배인 이우희 구조조정본부 인사팀장이 각각 관리 담당자였으며 이귀남에게 현금이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은 김 변호사가 직접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또 “김 변호사는 2001년 재무팀에 있을 때 삼성 본관 27층 재무팀 관재파트 담당 상무의 비밀방 금고로 위장된 비밀금고에 보관된 관리대상 명단을 봤다”며 “명단에는 돈이 전달될 경우 담당자 이름이 기재되는 빈칸이 있는데 이 빈칸이 빈 채로 남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