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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친환경 기술 출품 눈길

에너지·친환경 기술 출품 눈길 서울경제가 후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이 주최한 2000 에너지테크노마트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폐막했다. 이번행사는 에너지관련 산업체, 연구소, 대학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기술과 장비가 선보였으며 특히 에너지절감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기술과 장비가 많이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제4기한국과 삼일산업은 폐수방출이 전혀 없으면서도 기존제품에 비해 에너지를 각각 30%와 50%를 절감할 수 있는 표면열처리 기술과 염색기를 출품해 자동차 및 섬유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축산ㆍ산업 폐수를 미생물을 이용, 고효율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대우건설이 선보였으며 경기대학교는 석탄회, 제지슬러지, 제강더스트 등을 재활용, 유리화해 고강도 벽돌, 보도블록 등을 만드는 기술을 출품,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수평형 풍력발전기(한국화이바), 소형열발전시스템(전기연구소) 등이 대체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기술부문에 출품됐고 석유화학 폐촉매로부터 백금을 회수하는 자원연구소의 기술이 청정에너지부문에 소개됐으며 기술복덕방에선 5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행사에 전시ㆍ출품된 기술 및 장치를 지속적으로 DB화해 홍보는 물론 기술이전, 상용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충제기자 입력시간 2000/11/29 18: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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