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세계 톱CEO 밀착 취재… 인적 네트워크 막강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포춘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인 타임워너사의 계열사 타임사가 격주로 발행하는 경제지로서 지난 1930년 창간 이후 글로벌 경제 저널리즘을 줄곧 선도해왔다. 포춘의 마력은 세계 톱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밀착취재에서 나온다. 지난해에는 스티브 잡스 애플 CEO,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등을 인터뷰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포춘 미국 본사의 글로벌 에디터 브라이언 듀메인은 “버핏과 그를 취재했던 캐롤 루미스 기자가 20년 지기인 것처럼 우리 기자들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의 CEO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경제 거물들에 대한 밀착취재가 가능한 것은 이런 인적 네트워크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춘500’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등으로 대변되는 각종 랭킹기사는 포춘 파워의 또 다른 원천이다. 매년 발표되는 랭킹만도 ‘일하기 좋은 기업’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등 6~7개에 달한다. 특히 포춘500은 웹스터 사전에 등재됐을 정도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다른 언론매체에서 인용 보도되는 기사 횟수에서도 포춘의 압도적 영향력은 확인된다. 미국의 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업체 버렐에 따르면 2007년 한해 동안 포춘 기사는 방송 등 다른 매체에 총 5만1,214회 인용 보도됐다. 이는 포브스ㆍ비즈니스위크보다 무려 4배나 많은 수치다. 포춘은 또 ‘포춘 글로벌 포럼’ 등과 같은 국제적인 콘퍼런스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포춘의 인터넷 홈페이지(CNNMoney.com) 역시 매달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웹사이트로 손꼽히고 있다. 포춘은 현재 전세계에서 100만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500만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1978년부터 월간에서 격주로 발행되고 있다. 세계 경제거물들이 말하는 '포춘'은 이렇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회장) "포춘은 그 어떤 CEO보다 비즈니스를 잘 안다. 포춘은 그 어떤 전문가보다 투자에 대해 잘 안다. 포춘의 글은 재기가 넘친다." 폴 오텔리니(인텔 CEO) "포춘은 타고난 감각으로 비즈니스 성공요인을 포착, 이를 객관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지난 79년 동안 (독자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왔다." 잭 웰치(제너럴일렉트릭 전 회장) "포춘은 내게는 '멘토'와 다름없다. 나는 그 어떤 매체보다도 포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고든 베튠(콘티넨털항공 전 회장) "포춘은 우리 경제의 현재보다 미래를 더 잘 꿰뚫어보고 있는 잡지다." ▶▶▶ 관련기사 ◀◀◀ ▶ '포춘' 한국어판 나온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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