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CJ CGV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늘어난 2,74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8% 줄어든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흥행영화 부족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내수 침체로 전국 영화 관람객수가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3ㆍ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NH농협증권은 내다봤다.
정수현 연구원은 “3분기에는 트랜스포머ㆍ군도ㆍ명량ㆍ해무 등 흥행 기대감이 있는 영화들이 있어 전국 관람객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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