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나눔활동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국 60여 복지시설에 1억5,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농수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구입함으로써 추석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히 일회성 도움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다.
첫 시작을 알린 교남소망의집 채주원 원장은 "작년에 이어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중앙회 신입인턴직원들과 재단임직원들도 방문해 거주 장애인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저녁시간을 보내게 되어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한가위처럼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성근 사랑나눔재단 사무부총장은 "이번 나눔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눔"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그들의 마음까지 위로해 줄 수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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