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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세계 CDMA 점유율 '1위' 등극
입력2005-11-14 11:14:27
수정
2005.11.14 11:14:27
LG전자[066570]가 올 3분기 전세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4일 휴대폰 시장 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가 발표한 올 3분기 세계휴대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880만대의 CDMA폰을 판매, 시장점유율 23.8%로 전세계 CDMA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2천200만대(21.2%)로 공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3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에 CDMA 휴대폰을 2분기 대비 86%,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물량을 공급하며 꾸준한 실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북미에서 출시한 고가 브랜드인 최첨단 EVDO 휴대폰 VX8000, VX8100 시리즈 등이판매 돌풍을 일으킨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올 3분기에 GSM을 포함한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 총 1천550만대를 판매, 세계시장 점유율 7.4%로 4위를 차지하면서 노키아,모토로라, 삼성전자[005930] 등과 함께 세계 휴대폰 4강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또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제이디 파워(J.D.Power and Associates)가최근 공개한 `2005 미국 휴대폰 평가보고서'에서도 미국 전체 휴대폰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평택 휴대폰 생산 공장 일원화와 서울 가산동의 단말연구소준공에 따르는 개발의 일원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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