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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 삼성 부사장 한국본사 발령


지난 4일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이비드 스틸(48·사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기획홍보팀장이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전사(全社) 홍보를 맡는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틸 부사장은 2008년부터 7년째 몸담고 있던 북미총괄을 떠나 본사 커뮤니케이션팀으로 자리를 옮겨 해외홍보를 책임지게 된다.

스틸 부사장은 북미총괄에서 마케팅팀장과 기획홍보팀장으로 지내며 이 지역 내 삼성전자의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대외협력으로 삼성 브랜드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최근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사내 세 번째 해외출신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스틸 부사장은 이전에도 본사 디지털미디어총괄 마케팅팀장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소속으로 한국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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