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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 시목1교/일반 철도기준 시공/이윤수의원 지적
입력1997-07-09 00:00:00
수정
1997.07.09 00:00:00
경부고속철도 대전∼천안 시험선구간의 시목1교가 일반 철도기준으로 시공돼 열차가 시속 3백㎞ 이상으로 달릴 경우 무너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철도공단이 8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윤수의원(국민회의)에게 낸 자료에 따르면 시목1교의 하중은 열차가 시속 3백㎞로 달리다 급정거했을 때 필요한 하중 7백톤에 훨씬 못미치는 3백톤에 불과해 대형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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