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042040)가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설비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피엠테크는 5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14.98%)까지 오른 4,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케이피엠테크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한 후 이 상태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자통신반도체 도금업체인 케이피엠테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베트남법인과 121억7,500만원 규모의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2013년 매출액의 58.3%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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