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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선진화 우리가 이끈다] KAC 한국공항공사

성과따른 인사·보수 차등 확대

'저탄소 녹색공항'의 비전을 선포한 성시철(왼쪽 여섯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김재현(〃 일곱번째) 강서구청장과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시철 사장

SetSectionName(); [공공기관 선진화 우리가 이끈다] KAC 한국공항공사 성과따른 인사·보수 차등 확대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저탄소 녹색공항'의 비전을 선포한 성시철(왼쪽 세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김재현(〃 네번째) 강서구청장과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성시철 사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한국공항공사는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임직원 모두 합심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조직 및 인력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 직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305명의 정원을 감축하고, 일부 업무는 아웃소싱으로 전환했다. 인사 및 보수 체계도 타 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공항공사는 전국 16개 단위사업장에 성과에 따라 인사 보수를 차등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경영계약제'를 올해 1월부터는 전 부서장(1급)으로 확대 시행했다. 또한 '역량개발 프로그램(Re-takeoff Program)'도 전 직원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역량중심 · 성과중심의 차별화된 인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보수체계 합리화를 위해 성과연봉 비중 확대, 개인별 차등폭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연봉제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 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 공기업 최초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전체 임금의 6.8%를 삭감해 총 인건비 약 70억 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경영권 및 인사권 제한 등 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을 지난해 12월 개정 완료하고, 인사나 노무 등 사용자 이익 대표 부서 직원은 노동조합 조합원에서 제외하는 등 실질적인 노사관계 선진화를 추진했다. 올해 7월까지는 '노사관계 선진화 중장기 로드맵'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공항공사는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위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신규평가 대상 공공기관 중 당당 1위를 차지했다. 공항 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공항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 청주공항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은 "이용객의 서비스나 안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공공성 확보 장치를 마련하고 민영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를 점검해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탄소 녹색공항 사업에 투자 아끼지 않을것"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30년간 공항에 몸담으면서 공항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기 안전운항의 필수시설인 항행안전장비를 자체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공항 수출을 통한 수익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공항공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부문은 항공기 안전운항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항행안전시설로, 이미 해외 11개국에 33대를 수출하며 2015년까지 세계 3대 메이저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성 사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적 공항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공항 추진 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공항공사는 향후 5년간 기술개발과 저탄소 시설 도입에 약 2,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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