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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 2006년까지 3,000억투자 “세계 10대 PVC업체 도약“

한화석유화학은 폴리염화비닐(PVC) 계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2006년까지 PVC 부문에 총 3,000여억원을 투자, 세계 10대 PVC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북미ㆍ유럽 등의 노후 생산시설 폐기와 세계경기 회복, 중국의 빠른 건자재 수요 증가 등에 따라 향후 수년간 전세계적으로 PVC 제품의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석화는 이에 따라 생산 효율이 뛰어난 최신 시설로 염소ㆍ가성소다 생산라인을 교체, 전제품의 생산량을 10% 이상 늘리는 한편 신규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PVC의 경우 20% 이상의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앞으로 세계최대의 PVC 시장인 중국에 제2의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대규모 수직 계열화된 PVC 계열 전문기업의 위상을 다질 수 있다”며 “2006년에는 연간 65만톤(매출 1조2,000억원 가량)을 생산하는 등 세계 10대 PVC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석화는 총 투자액 3,000여억원 중 PVC 계열 외에도 폴리에틸렌 및 신사업 부문에 부분적인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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