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어낼리틱스는 가계 부채와 집값 약세 등이 민간 소비를 저해하고 있어 내수 수요가 여전히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 수출량이 작년 중반부터 줄어드는 등 엔저를 업은 일본과 경쟁이 격화되면서 수출도 전반적으로 감소세라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다만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통화 정책이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민간 투자도 증가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세제 혜택 등 부동산시장 종합대책 관련 후속조치가 향후 가계 소비와 주택 건설을 회복시킬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의 앞날이 밝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25일 2분기 경제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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