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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고배당 효과없네”

엠케이전자(033160)가 시가대비 20%에 육박하는 고배당 소식에도 불구, 하락했다. 5일 엠케이전자는 주당 750원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18.9%며 배당총액은 45억2,900만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매출 1,463억원ㆍ영업이익 79억원ㆍ순이익 57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43%ㆍ163%ㆍ228% 증가한 것이다. 이날 주가는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3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0.18% 떨어진 5,560원으로 마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을 배려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배당을 결정했고, 앞으로 매년 수익 범위내에서 고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올들어 이익면에서 전년대비 30%수준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설명했다. 하지만 엠케이전자는 지분이 외국계인 UBS 캐피탈이 61.51%를 차지하고 있고, 전 최대주주였던 강도원씨가 10.00%를 소유하고 있어 유통물량이 많지 않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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