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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내 음식점 위생불량 무더기 적발

밀리오레ㆍ거평프레야 등 서울지역 유명 패션몰 내 음식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원료를 조리에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지방청을 통해 서울ㆍ경기 북부ㆍ강원지역 패션몰과 대형사우나, 찜질방, 놀이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13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상태를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7곳을 관할기관에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밀리오레 명동점의 음식점 12곳과 중국 거평프레야의 음식점 7곳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에게 조리를 시키거나 미신고 영업,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보관을 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드림랜드(뷔페식당), 경기 포천군 일동사이판(청수가마솥설렁탕), 서울 어린이대공원(팔각당) 내 음식점 각 1곳도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식약청은 적발된 식당과 위반내용을 홈페이지(www.kfda.go.kr)에 게시했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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