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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16일 '제2회 청렴의 날' 행사를 열어 청렴 실천의지 및 부패 척결을 다짐하고 대외에 선포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난 6월16일을 '청렴의 날'로 정하고 임직원과 노동조합, 공사 협력업체 및 공항 상주업체가 참여해 공기업 청렴도 1위, 부패방지시책 평가 최우수기관 달성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는 ▦최고의 청렴지식인을 뽑는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항 상주업체 대표와의 청렴윤리경영 협약식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청렴ㆍ윤리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사 청렴ㆍ윤리 실천선언 ▦임직원이 금품ㆍ향응 등 부당한 이익을 요구하거나 받을 경우 사직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사직서약 결의 ▦청렴 실천활동을 담은 청렴 UCCㆍ스크린세이버ㆍ청렴포스터 등 각종 공모 입선작 소개와 우수작품 및 청렴 실천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이 예정돼 있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창사 30주년을 맞은 올해 청렴을 공사의 최고 브랜드로 만들자"며 "청렴활동에 적극 참여, 반부패, 청렴 추진 시스템을 강화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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