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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 2년제한'근로자 86% 고용보장
입력2000-07-17 00:00:00
수정
2000.07.17 00:00:00
김인영 기자
'파견기간 2년제한'근로자 86% 고용보장7월 초 파견 근로자 제도 시행 2년째를 맞아 파견기간 2년 제한 규정을 처음 적용받게 된 파견근로자들 중 86%가 고용을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7일 파견기간 제한규정으로 지난 6월 말 파견근로 계약이 끝난 5,839명의 고용실태를 최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6%인 5,025명이 사용업체에 직접 고용되거나 다른 곳에 파견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용이 유지된 5,025명의 경우 고용 형태별로는 정규직(395명), 계약직(2,039명), 임시·일용직(547명) 등 사용업체에 직접 고용된 경우가 3,055명이었다. 또 파견업체에 계속 고용된 채 다른 사용업체에 파견되거나 유급휴가훈련을 간 인원이 771명, 도급 계약으로 전환된 인원 등 기타가 1,970명이었다.
노동부는 일단 파견기간 2년 제한 규정을 처음으로 적용받은 파견 근로자들의 대량실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파견근로제도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 파견업체에 대해 소속 근로자들의 고용안정대책 등을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인영기자INKIM@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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