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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월드컵마케팅 활발
입력2002-05-16 00:00:00
수정
2002.05.16 00:00:00
환전 수수료 할인·통역서비스등 잇따라월드컵 공식 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월드컵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사은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월드컵 하나로 세계로 환전 페스티벌' 행사를 전영업점에서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전국 1,130여개의 전영업점에서 미화 1,0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최고 80%까지 할인해주고 롯데면세점과 밀리오레 상품할인 쿠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본부에 영어ㆍ일어ㆍ중국어ㆍ스페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의 연락망을 비치한 '월드컵 포렉스 라운지'를 설치, 유선 통역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 10일부터 삼성동 COEX 내에 위치한 월드컵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외국환 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홍보책자를 영문과 중문으로 직접 제작, 배포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관광정보와 함께 환전수수료 우대쿠퐁, 롯데면세점 상품할인 쿠퐁 등이 들어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10분 가량의 외국환 금융상품 홍보영상물을 영어판으로 제작, 월드컵 기간 중 전영업점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성화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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