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친강(秦剛) 수석 대변인은 23일 외규부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에서 “안보리 2078 결의는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다”며 “대화ㆍ담판을 통한 평화적 한반도 문제 해결에 관한 바람을 표명했을 뿐만 아니라 6자회담 재개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호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관련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세를 격화시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 대변인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풀고 당사국들이 관심을 두는 문제를 균형 있게 해결해야 한다”며 “6자 회담 진전과 한반도 및 동북아의 안정 수호를 위해 중국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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