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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

남성 피부·미용관리법 A to Z



“멋진 남자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 남성 피부·미용관리법 A to Z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관련기사 • 불쾌한 땀냄새 STOP! “남자도 화장해요” 최근 남성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화장이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 특히 작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메트로섹슈얼이 인기를 끌면서 ‘예쁜 남자’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하지만 피부ㆍ모발ㆍ바디ㆍ구강ㆍ손 등 다양한 미용을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때마침 국내 최대 화장품 회사인 태평양이 최근 국내 최초의 남성미용서인 ‘Men’s grooming’를 출시해 이 같은 남자들의 고민이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이 소개하는 멋진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 전략을 살펴본다. 자외선 차단제 생활화해야 ◇피부관리= 자신의 피부타입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타입별로 관리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의 피부가 개기름이 많은 지성피부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생활환경과 관리습관이 영향을 미쳐 건성, 중성, 지성, 복합성 등 4종류로 나뉜다. 각 피부별로 관리법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클렌징 폼 등 세안전용 제품을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이가 든 남성들 중에 피부가 검붉은 사람들이 많은 데 이는 맨 얼굴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됨으로써 멜라닌이 침착되면서 생긴 것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스킨, 로션처럼 매일 일상적으로 발라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개기름이 많은 지성피부의 경우 번들거림이 느껴질 때마다 세안하고, 틈틈이 기름종이로 피지를 제거해주면 좋다. 또한 비교적 한가한 주말을 이용해 일주일에 1회 정도 취침 전에 마스크팩을 해주면 훨씬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여드름을 퇴치하기 위해??여드름 관리 전용 비누나 세안제를 사용해 하루 2회 이상 세안을 해야 한다. 여드름을 짤 때는 온습포나 따뜻한 물로 각질을 충분히 불린 다음 짜고, 알코올로 여드름 부위와 둘레를 소독한 다음 면봉이나 티슈로 닦아준다. 불필요하게 얼굴을 자주 만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세안·샤워후 면도가 바람직 ◇면도= 세안이나 샤워를 먼저 하고 면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에 불은 수염은 마른 상태 보다 70% 더 깎기 쉽다. 셰이빙 폼이나 크림 같은 면도 보조 제품은 수염이 난 방향과 반대로 거슬러서 발라주면 수염을 세워주기 때문에 면도가 쉬워진다. 면도는 수염이 난 방향인 위에서 아래로 하는 것이 기본. 면도 후에는 찬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물기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살짝 눌러 제거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한다. 면도 후에는 스킨을 바른 후 애프터셰이브 밤과 같은 보습제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두피 마사지로 각질 없애야 ◇모발관리= 샴푸, 헹굼, 린스, 헹굼, 트리트먼트, 머리말리기, 태양관선 차단제품 바르기 순서가 기본.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두피 마사지와 두피 클렌징.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이 쌓여 비듬이 생기기 십상이다. 두피 마사지는 샴푸를 할 때 양손 손바닥을 편 채 손끝에 힘을 주어 두피를 강하게 누르면서 손을 나선형으로 움직이고, 누르기, 문지르기, 두드리기 등을 반복하면 된다. 딥 클렌징은 두피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면 공기중의 오염물질, 피지 산화물, 묵은 각질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모발관리를 위한 좋은 습관으로는 ▦샴푸를 하고 완전히 마른 후 취침하기 ▦머리를 말릴 때 수건으로 지긋이 눌러 물기 빼기 ▦헤어드라이어는 가급적 찬바람을 사용하기 ▦해조류와 채소를 많이 먹기 등을 추천한다. 코털은 週1~2회 제거 필수 ◇체모관리= 체모 관리는 미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목적에서도 필요하다. 남성을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는 ‘제1의 미운털’은 바로 코털. 일주일에 1~2회 정도 코털 전용 가위나 코털면도기를 사용해 제거한다.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고, 한 손으로 코끝을 위로 잡아당겨 코 속이 잘 보이도록 한 후 모근을 자르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를 수 있다. 겨드랑이에는 체취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이 많이 분포해있어 털 길이를 적당히 유지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체취를 많이 줄일 수 있다. 팔ㆍ다리ㆍ가슴 등에 난 털은 면도를 하거나, 제모용 왁싱 제품 등을 사용하면 된다. 입력시간 : 2005/06/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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