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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산업] 자동차경기회복 힘입어 실적 대폭 호전

11일 평화산업은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27.8%늘어난 471억원의 매출에 경상이익은 164.6%신장된 6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는 996억원의 매출액에 경상이익은 181.6%증가한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매출증가와 함께 경영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우량 자회사를 거느린 모회사로서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이 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평화산업은 또 자회사인 평화오일씰·평화기공과 함께 실시중인 자산재평가가 완료되면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116.8%에서 올 연말에는 50%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잉여금의 증가로 자 본비율은 46.1%에서 66.0%로 높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일본 마쯔다 등에 대한 직수출이 증가추세에 있는 데다 미국 GM, 델파이와도 신제품 개발 및 수출상담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2~3년후에는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화산업은 지난해 11월 일본 NMG사와 독일 F&CO사로부터 자본을 도입하고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독일 FDS사로부터 저소음 및 방진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 제조기술을 도입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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