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영권 지분 매각 예비입찰 및 소수지분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재상장 이후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도 “인덱스펀드의 매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돼 수급 여건은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장기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경영권 지분 매각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판단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길 권한다”고 분석했다.
소수지분 매각 입찰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배당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 중 하나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당배당금을 450원(배당성향 19.6%)로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대 750원(32.7%)까지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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