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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퇴출기업중 청산은 25개 불과
입력1998-10-16 15:32:00
수정
2002.10.22 07:52:14
지난 6월 퇴출기업으로 명단이 발표된 55개 기업 가운데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은 25개로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55개 퇴출 기업 가운데 25개가 청산절차를 밟고있고 13개는 합병, 10개는 매각을 각각 추진중이며 나머지 7개는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아직까지 정리방안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위는 이와관련 부실판정기업이 존속을 위해 합병이나 법정관리를 추진하는 것은 명백하게 퇴출판정의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지만 정리를 위한 수단으로 불가피하게 활용될 경우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5개 기업의 처리방향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그룹명)
▲청산 : 선일상선.현대중기산업(현대), 삼성시계.한일전선.대도제약.이천전기(삼성), 한국산업전자(대우), 경진해운(SK), 동아엔지니어링(동아), 오트론.한화관광(한화), 동광화성.효성원넘버.효성미디어(효성), 고합정밀화학(고합), 신호상사.신호전자통신.영진테크(신호), 대한중석.거평산업개발.거평종합건설(거평), 동국전자(동국무역), 태성주택(우방), 양영제지, 대한모방.
▲합병 : 현대리바트.현대알루미늄(현대), 엘지전자부품.원전에너지.엘지이엔씨(LG), 에스케이창고(SK), 고합텍스타일(고합), 해태유통(해태), 뉴타운기획.시대축산.시대유통(뉴코아), 신한견직(갑을), 이화상사(한국합섬).
▲매각 : 오리온전기부품.동우공영.대창기업(대우), 엘지오웬스코닝(LG), 마이티브이(SK), 고합아이티.에프씨엔(고합), 해태제과, 우정병원, 남주개발(한일)
▲법정관리 : 한일합섬(한일), 일화(통일)
▲정리방안 미확정 : 한국자동차연료(대우), 범아석유(쌍용), 해태전자(해태), 신남개발.진해화학(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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