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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금사장 고발”/박의송씨,차명주식조사 진정도
입력1996-12-11 00:00:00
수정
1996.12.11 00:00:00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측은 한화종합금융 경영권분쟁과 관련, 증권감독원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한화종금주식 차명보유 여부를 가리기위한 조사를 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박회장측은 또 11일 정희무 한화종금사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박회장측은 한화그룹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키로한 것은 한화그룹측이 한화종금의 부실경영에 대한 반성도 없이 신문광고 등을 통해 온갖 흑색선전을 일삼으며 박회장등 대다수 일반소액주주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있어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측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한화종금 주식을 매입했으며 절대로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한화그룹측에 다시 지분을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누차 밝혀왔기 때문에 명예회복 차원에서도 한화측 관계자들의 검찰고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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