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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중공업 직장폐쇄 철회

통일중공업이 직장폐쇄를 철회했다. 통일중공업은 23일 차량사업본부 직장폐쇄조치로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곤란을 겪고 있는 쌍용, 대우, 기아, 현대버스 등 자동차 완성업체들이 강력하게 사업 재개를 요구함에 따라 직장폐쇄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본급 5만원 인상 ▲연말 초과 수익에 대한 보수지급 등을 둘러싼 임금협상에 대해서는 오늘 노사협의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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