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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프레지오 광주서 생산
입력1999-08-19 00:00:00
수정
1999.08.19 00:00:00
연성주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金守中)는 소하리공장에서 생산하던 12인승 승합차 프레지오 생산라인을 광주공장으로 이전하고 연산 5만대규모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기아 프레지오는 광주공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몽구(鄭夢九)회장의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설비이전에 착수, 한달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생산에 돌입한 것이다.
광주공장 이전으로 프레지오는 주·야 2교대로 하루 150대씩 생산된다.
기아는 오는 2000년초에는 프레지오 15인승을 추가 생산해, 수출 주력차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광주공장은 프레지오 생산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현재 20만대에서 22만4,000대로 늘었으며 레토나·타우너·중대형 트럭·중대형 버스·군수차·특장차를 생산하는 상용차전문공장으로 특화된다.
연성주 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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