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측은 이 중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업력 5년 미만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74개사(45.1%)에 총 324억원(40.9%)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기관의 정체성을 ‘중소기업 종합병원’으로 정립하고 올해 2,100개사에 건강진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진단시스템과 자금평가시스템이 합성된 맞춤형 치료시스템인 ‘Dr. System’을 개발, 건강진단을 기반으로 중진공 핵심사업(정책자금, 컨설팅, 연수, 마케팅)을 연계지원 하는 등 사업추진 효율성도 최대한 높였다.
건강진단은 기업이 신청하면 6일 이내에서 해당분야 업종전문가 2인을 파견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진단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중 수시로 중진공 31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참조.
김인성 중진공 진단사업처장은 “건강진단은 기업을 ‘돈 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라며 “건강진단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의 문제점을 찾아 정확한 처방과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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