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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가수 김창완 스토커 또 실형

[노트북] 가수 김창완 스토커 또 실형 인기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씨의 스토커가 또다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지법 형사1단독 김종필(金鍾泌) 판사는 10일 인기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46)씨의 집에 찾아가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7ㆍ무직) 피고인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소년 시절부터 시작한 김씨에 대한 집요한 `스토킹'으로 김씨가 신상에 중대한 위협을 느낀 만큼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9월초 서울 서초구 반포동 김씨 집에 찾아가 김씨 동생에게 “김창완씨를 만나지 못하게 하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신씨는 지난 87년부터 10여년간 김씨를 쫓아다니면서 “만나달라”고 요구하는 등 `스토킹' 해오다 수차례 경찰에 입건됐으며 98년 10월 김씨의 집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 만기출소한 뒤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이유로 불구속입건 됐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입력시간 2000/11/10 16: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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