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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레슨] 뒷발 들기
입력2004-01-02 00:00:00
수정
2004.01.02 00:00:00
김호정 기자
흐트러진 스윙을 겨우내 점검하려는 골퍼들이 많이 있다. 샷 거리가 충분히 나지 않거나 특히 뒤땅 치기로 고생했던 사람들이라면 체중이동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체중이동은 백스윙 때 체중이 표적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렇게 하면 다운스윙을 할 때 몸이 뒤로 넘어지면서 두꺼운 샷이나 뒤땅이 나오게 된다.
정확한 타격을 위해서는 이와 반대로 해야 한다. 즉 백스윙 때 볼의 뒤쪽으로 몸을 틀어줌으로써 체중의 대부분이 오른발 안쪽으로 옮겨져야 한다. 다운스윙 때는 체중을 왼발 바깥에 실리도록 해준다. 이를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피니시 상태에서 오른발을 지면 위로 살짝 들어올리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면 체중이동이 정확히 된 것이다. 클럽 없이 실내에서도 연습해본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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