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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회사명
입력2003-09-19 00:00:00
수정
2003.09.19 00:00:00
노희영 기자
주식투자 격언에 자극적인 이름을 가진 종목은 주의하라는 말이 있다. 평범한 기업이라도 자극적인 이름이 붙게 되면 성장성이 덫 칠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일시적으로 끌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런 인기에 걸 맞는 경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러한 기대는 거품으로 판명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국제적인 닷컴 열풍을 이끌어 내는데 아메리카온라인(AOL)이 타임워너사와 합병한 이후 계속 유지하던 회사명을 이제 합병회사의 이름에서 떼 낸다는 소식이 들린다. 온라인이라는 이름이 사명에 들어감에 따라 신경제를 선도할 것처럼 보였지만 실적 부진으로 급기야 그 이름마저 사라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인데 그럴듯한 이름에 현혹되어 투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투자 격언을 되새기게 하는 뉴스가 아닌가 싶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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