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과 신한카드가 업무제휴에 합의했다. 통합LG텔레콤은 22일 신한카드와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양사가 업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스마트폰용 금융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정보기술(IT) 기기를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 플랫폼 개발, 모바일 결제 및 IT 인프라 사업 등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과 금융서비스를 결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합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통신서비스와 금융서비스가 결합한 탈(脫)통신 서비스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LG텔레콤과 신한카드는 우선 'LG U+(유플러스) 하이세이브 신한카드'와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를 내달 1월 출시키로 했다.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5~7%를 포인트로 적립받아 향후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로는 통신비를 자동이체할 경우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7,000원~1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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