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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졸 신입사원 살펴보니…
입력2006-05-21 16:40:50
수정
2006.05.21 16:40:50
경총, 374개 기업 조사<br>평균 28.2세 토익은 700점 이상
‘평균 연령 28.2세, 평균학점 3.55점(4.5만점), 토익점수 700점 이상’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대졸 신입사원들의 평균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100인 이상인 기업 가운데 374개를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소재 대학출신이 43.9%, 지방대학 출신은 54.9%로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평균 연령 28.1세, 학점 3.52점이었다. 또 지방대 출신 비율이 64.8%, 토익은 700점대가 37.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은 평균 연령 28.3세, 학점 3.61점이었으며,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 출신 비율이 66.7%, 토익 800점 이상이 45.5%를 차지했다.
이는 제조업의 경우 주요 생산라인이 지방에 분산돼 있어 현지 인력채용이 많았고, 금융, 보험,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경우 본사가 서울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서울소재 대학교 출신인력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경총은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평균연령은 27.5세, 평균학점은 3.60점이었으며, 서울소재 대학교 출신 비율이 59.7%, 토익 800점 이상이 42.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평균연령 28.6세, 평균학점은 3.51점, 지방소재 대학교 비율 65.1%이며, 토익은 700점대가 30.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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