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여성 CEO 가운데 정영희 소프트맥스 대표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 따르면 코스닥 여성 CEO 11명 가운데 정영희 대표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지난 26일 종가기준으로 216억원에 달했다. 정대표의 평가액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39억원에 머물렀으나 최근 꾸준한 주가상승으로 여성 CEO 가운데 유일하게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1위를 지키던 정복임 케너텍 대표는 주식 평가액이 같은 기간 247억원에서 166억원으로 줄어들면서 2위로 밀렸다. 이어 임영현 대양이앤씨 대표와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가 각각 122억원, 110억원의 평가액으로 3ㆍ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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