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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새천년 신년사] 교육부 후속조치
입력2000-01-03 00:00:00
수정
2000.01.03 00:00:00
홍준석 기자
이를 위해 교육부는 당초 2002년까지 추진키로 했던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을 앞당겨 올해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이와 함께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발표한 교육종합발전대책도 각계 의견을 수렴 보완하여 올해안에 확정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가 당정 협의를 거쳐 내놓은 종합대책은 수석교사제 도입 교장임기제 폐지 교원 병역특례 도입 교육대-사범대 통합 자율연수 휴직제 실시 교육전문 박사학위(EDD) 도입 교원 증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날 교육계는 金대통령이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한데 대해 지식기반사회라 일컫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적절한 조치라며 한결같이 반겼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교육부의 건의를 받아 들인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결단으로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이라며 반가움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나 전국교직원노조 등 교원단체도 『이번 조치로 교육이 제자리를 잡게 됐다』고 환영하면서, 그에 걸맞는 예산 뒷받침 등을 주문했다.
홍준석기자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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