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역대표 자질 없다" 박계동 의원 퇴진운동

심재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지역협의회회장(56)은 민주평통 출범식장에서 술을 뿌리며 추태를 부린 한나라당 박계동(송파을) 의원에 대해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심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역 주민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폭언을 퍼붓고 술잔을 집어 던진 박 의원은 지역대표로서 자질이 없다"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퇴진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부 참석자와 박계동 의원측은 맥주를 뿌린 것은 분명하지만 술잔을 심 회장에게 집어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심 회장은 이번 사건이 민주평통 송파구지역협의회 출범식장에서 발생한 만큼 25일 임원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의원이 늦게 행사장에 도착해 2부행사 때 건배 제의를 하는 걸로 행사순서를 조정했다"면서 "나이도 어린 국회의원한테 막말을 듣는 것도 상당히 거북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강서갑에서 송파을로 지역구를 바꾼 데 대해 "(총선에서) 자질없는 철새 정치인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박 의원퇴진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