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짜 천국 한국

「한국은 역시 가짜천국?」지난해 미국 세관당국이 압류한 가짜 유명상표 부착 상품 가운데 한국산이 세번째 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반입하려다 적발된 가짜상표 부착품은 한국이 351만달러(약 38억6,000만원) 상당으로 중국(4,223만달러)과 타이완(1,600만여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산 가짜 상품은 지난 98년 296만달러에 비해 18%가 늘어났다. 미 당국의 가짜상품 압류 건수는 95년 2,091건에서 지난해엔 3,691건으로, 금액으로는 4,640만달러에서 9,850만달러로 두 배나 늘어났다. 미 패션업계는 가짜상품 유입으로 연간 2,000억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저소득층이 모여 사는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온갖 가짜 유명브랜드 상품이 모여드는 「집결지」가 되고 있어, 캘리포니아 주 및 시정부는 최근 가짜상품 제조 및 판매업체에 대한 불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적발된 가짜 상품으로는 TV와 녹음기, CD플레이어 등 미디어관련 제품이 가장 많았으며, 선글래스, 컴퓨터, 의류 등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 입력시간 2000/03/26 17:5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