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쌍수 한전 사장 "공기업이미지 벗고 비즈니스 본업 전념"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7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기업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비즈니스 본업에만 충실히 전념하겠다”면서 “부단한 혁신활동을 통해 한전을 세계 속의 ‘위대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향후 한전의 경영방향에 대해 “중장기 에너지 전략을 설정해 미래 에너지원 예측과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는 한편 연료의 장기 공급처 개발과 안정적 확보를 위한 투자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송배전 투자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 비용은 적정한지, 현재 네트워크와 시스템은 최적인지 등을 점검, 매년 고객만족을 위해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한전의 모기업과 자회사의 관계에서 각종 업무의 중복 또는 혼선은 없는지 재점검해 모기업과 자회사가 일관된 그룹 형태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무릇 회사는 연간 10% 이상 성장해야 미래가 있으나 향후 전력판매 성장률은 4% 이하로 예측돼 매출신장에 한계가 있다”며 “이에 따라 인재를 해외 사업에 집중 투입해 매출신장과 부가가치 창출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70%는 현장에서, 30%는 집무실에서 경영하는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발견해 해결하는 속도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