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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석유사업 확대' 올매출 1,000억 목표
입력2004-06-17 17:40:03
수정
2004.06.17 17:40:03
비료업체인 남해화학이 석유수입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17일 남해화학은 기존 BC카드와 제휴한 ‘엔씨오일 조아카드’에 보험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혜택을 덧붙인 ‘엔씨오일 보너스카드’ 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장경택 사장은 “올해 말까지 석유매출을 1,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람며 “3년 후에는 전체 매출중 석유판매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또 “40여개사가 경쟁하고 있는 석유수입업계에서 올해 말까지 5위, 내년까지는 3위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해화학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폴사인을 단 주유소를 현재 68개에서 연말까지 100개로 늘리고, 지속적으로 무폴주유소(전유업체 간판이 없는 주유소)와 농협주유소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인천정유 인수를 추진중인 중국 시노켐과의 주유소 협력관계 협상을 진행해 비료사업의 성장 한계를 석유수입 및 주유소 업체로 극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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